'우호관계 계속' 나주시·담양군, 네 번째 고향사랑 상호 교차기부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2 08:10 의견 0
나주시 공원녹지과와 담양군 산림정원과 직원들이 11일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첫째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차례대로 조정림 나주시 공원녹지과장,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김은주 담양군 산림정원과장, 강현철 나주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장 (자료=나주시)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담양군이 네 번째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

나주시는 11일 시 공원녹지과·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와 담양군 산림정원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상호 기부는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월 양 기관 도시과, 3월 세무과(나주)-기획예산실(담양), 동월 일자리경제과(나주)-경제교통과(담양)이 교차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교차 기부는 나주시 공원녹지과 곽상은 팀장과 담양군 김은주 산림정원과장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곽 팀장의 배우자와 김 과장은 과거 진도군에서 함께 근무했던 공무원 입사 동기 인연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담양군 직원들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1호인 마중 3917을 방문해 나주의 우수 정원문화산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은 “양 지자체 간 업무 공유와 고향사랑기부 등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담양군이 1위를 기록했고,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나주시가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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