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우수탄소기업 3개사 신규지정..최대 총사업비 90% 지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3.28 08:47 의견 0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탄소 관련 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우수탄소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탄소 관련 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우수탄소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우수탄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2008년 설립해 항공 및 자동차 탄소복합재 부품을 전문생산하는 ▲하이즈복합재산업, 2008년 설립해 탄소필름전극을 전문생산하는 ▲에니에스, 2016년 설립해 탄소응용제품 의료기기를 전문생산하는 ▲씨비에이치 총 3개사 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중에 탄소기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정된 기업 중 직전년도(2022년) 매출액 3억원.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탄소제품 수출실적, 탄소관련 정부 R&D 수행 기업중 1개 이상 충족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

우수탄소기업 지정은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탄소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지원 ▲공정개선 지원 ▲금형설계 지원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국내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 ▲수출 상담회 지원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등의 탄소분야 비R&D 기업지원 사업 선정 시 민간부담금을 경감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수탄소기업의 경우 일반기업 대비 지원금 비율 상향조정으로 최대 총사업비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기간은 2년(2024.1.1. ~ 2025.12.31.)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도내 탄소산업 활성화와 기업 육성을 위해 우수탄소기업을 선정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수탄소기업이 앞으로 탄소산업을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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