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합강리 일원 편백나무 등 1500주 식재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3.26 07:25 의견 0
곡성군은 지난 22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옥과면 합강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료=곡성군)

[한국정경신문(곡성)=최창윤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22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옥과면 합강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철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 곡성군 임업후계자 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편백나무 묘목 총 1500주를 식재했다.

곡성군은 향후 옥과면 합강리 일원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돼 탄소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산불 예방 캠페인도 전개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을 방지하고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최고의 산불 예방책은 ‘경각심을 갖는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식목일을 앞두고 ‘내나무 갖기’행사도 열렸다. 지난 19일과 20일, 23일에 각각 옥과면과 석곡면, 곡성읍 뚝방정원에서 곡성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대봉과 자두, 체리, 철쭉 묘목 3000본을 무료로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마을 주변으로 크고 작은 경관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식목일을 맞아 군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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