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의 손길..창원시, 창원왕성교회 ‘창원러브상자’기탁

정영석 기자 승인 2019.11.04 10:54 의견 0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창원시에 ‘창원러브상자’ 1천 상자를 기탁한 창원왕성교회 양충만 담임목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창원시)


[한국정경신문 창원=정영석 기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을을 날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창원시 창원왕성교회가 ‘창원러브상자’ 1000개를 기탁했다.

창원시는 지난 2일 창원왕성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창원러브상자’ 1000개(4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러브상자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류, 주방용품, 세면용품등을 포장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세터를 통해 새터민, 한부모가정, 노인·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시민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충만 창원왕성교회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 러브상자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16년부터 4년째 이어오는 창원왕성교회 나눔활동에 양충만 목사님를 비롯한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왕성교회의 창원러브상자 나눔 행사는 2016년 관내 저소득가정에 500박스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 진행되는 나눔 행사로 동절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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