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미래교육 구상 필요할 때"..장학행정협의회 개최

이근항 기자 승인 2019.03.14 17:26 의견 0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서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이 통합된 교육체제 등 다양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정경신문=이근항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 이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3·1운동 100년, 대한민국 교육 100년’을 주제로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 방향’을 주제로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의 강의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여는 경기혁신교육’을 주제로 한 이재정 교육감의 강의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윤경로 전 총장은 “3·1혁명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현재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미래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의 한국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키우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교육 전문가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올해는 혁신교육과 민선교육감 10년이 되는 해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미래교육에 대한 구상이 필요한 때"라며,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이 통합된 교육체제 등 다양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미래교육의 중심은대화와 협력”이라 강조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상상력을 만드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 여러분의 고민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행정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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