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하 지방공공기관 직원 공개 채용..4개 기관 총 37명 모집

박순희 기자 승인 2023.02.19 12:19 의견 0
김해시가 올해 산하 지방공공기관의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박순희 기자]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순희 기자] 김해시가 올해 산하 지방공공기관의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 통합채용 공고안에 따르면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10일간이며 필기시험은 3월 18일에 김해건설공고에서 실시한다.

채용예정 인원은 총 37명으로 직급별 채용인원은 일반직 29명, 계약직 8명이며 기관별로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18명 ▲김해시복지재단 5명 ▲김해문화재단 12명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명이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우선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일까지 주소지가 김해시로 돼 있어야 하며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접수는 불가하다. 하지만 일부 채용분야에 대해서는 지역제한을 확대(부산 또는 경남) 시행한다.

이번 채용은 4월 개관 예정인 도시개발공사의 진영스포츠센터 개관 및 기관별 올 연말까지의 퇴직자 결원에 대한 충원으로 통합채용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거쳐 공정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는 김해시 의지가 반영됐다.

통합채용시험 관련 기관별 응시요건 및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사이트 또는 각 기관별 누리집 및 김해시 누리집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채용은 산하기관별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응용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으로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실내 전체로 확대됐으나 시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 관리 지침에 따른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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