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기업협회, ‘2022 외국기업의 날’ 행사 개최
11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개최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총 44점의 훈·포장 수여
서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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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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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란영 기자]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서영훈)가 11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외국기업의 날(2022 Foreign Compan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됐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활동을 장려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날로, 한 해 동안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유치기업 및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유공자에게 정부의 훈장과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Connecting the world and Korea’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하고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단체 및 개인),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부문에서 유공자에게 총 44점의 훈포장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1978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만 6천 여 개의 주한 외국기업을 대표해서 정부와 외국인 투자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업무와 외국기업 지원혜택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회원사에게 외국기업의 날 수여되는 정부포상 대상 기업에 우선적으로 추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시책 및 무역ᆞ투자 관련 정보도 수시로 제공하고 회원사의 임직원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정부 고위관료와 직접적인 대화 채널을 마련해주고, 회원사의 권익보호 및 경영지원을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 및 회장단 성명서를 발표해 외국투자기업을 대표해서 목소리도 내고 있다.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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