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스타벅스가 되는 마법"..CJ제일제당, 스타벅스 '카페용 시럽'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9.06 08:09 의견 0
CJ제일제당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카페용 시럽을 출시했다. [자료=CJ제일제당]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집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시럽으로 ‘홈카페족’을 잡는다.

CJ제일제당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카페용 시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닐라·헤이즐넛·스위트(카라멜향) 등 3종 시럽으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 세계 스타벅스중 유일하게 CJ제일제당과 함께 현지화된 카페 시럽을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타벅스 커피에 담긴 고유의 풍미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용기에도 각각의 시럽에 맞는 커피 음료를 만드는 레시피를 기재했다.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시중에서 카페 시럽 제품의 평균 함량에 비해 당을 약 30% 낮췄다.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성 성분이 없는 원료를 사용해 비건 인증도 받았다. 또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코탭’ 방식을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홈카페 트렌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일상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카페 시럽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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