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갯벌서 미래를 찾다"..제7회 보성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개최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8.27 20:03 의견 0
27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어촌체험 마을에서 열린 제7회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자료=보성군]

[한국정경신문(보성)=최창윤 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27일 전국 유일의 해양레저스포츠 ‘2022년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가 개최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등록된 보성 뻘배를 활용한 레저뻘배대회 이외에도 갯벌 풋살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짱뚱어, 칠게 등 갯벌 생물 잡기, 갯벌 보물찾기 등이 부대행사로 추진된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보성군청 홈페이지나 추진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접수를 하거나 행사 당일 9시부터 현장에서 접수 할 수 있다.

박주홍 추진위원장은 “‘벌교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갯벌과 아름다운 여자만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며 많이 방문해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갯벌에서 꼬막 등 수산물을 채취하기 위한 어업인들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던 뻘배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등록됐으며 레포츠 장비로 개발돼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호응이 높은 체험 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어촌체험 마을에서 열린 제7회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에서 초등부, 대학 일반부의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자료=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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