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굴 폐사 피해어장 방문 및 복구지원 논의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1.18 15:42 의견 0
지난 16일 강석주 통영시장은 김정호 국회의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배윤주 시의원,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과 함께 굴 폐사 피해를 입은 어장을 방문해 실태를 살피고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16일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배윤주 시의원,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과 함께 굴 폐사 피해를 입은 어장을 방문해 실태를 살피고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에 위치한 굴 양식장에서 기르는 굴이 대량 폐사한다는 피해신고가 있어 약 3개월 간 현장에 나가 피해를 조사하고 원인규명에 힘쓰는 등 굴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

그 결과, 남동해수산연구소로부터 굴 대량 폐사는 영양염류 농도의 기준치 이하로 먹이생물 발생이 부족해서 폐사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통영시는 이를 토대로 굴 대량 폐사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라고 판단하고, 피해 복구계획 수립 등 피해 어가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굴 폐사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발생이 생기지 않도록 조기 수확과 철저한 양식어장 관리에 힘쓰도록 굴 양식 어업인들에게 지도하며, 향후 피해 복구 비용을 산정해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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