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Z 여성 1명당 1.6개 구입..젝시믹스, 올해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2.07 11:31 의견 0
[자료=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가 '젝시믹스' 브랜드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었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젝시믹스 브랜드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누적 판매량 약 1071만개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젝시미스의 주 고객층인 국내 MZ세대(1981~2010년생) 여성이 656만여 명임을 감안하면 MZ세대 여성 1명당 1.6개의 젝시믹스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

올 한 해 젝시믹스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레깅스 등 하의 카테고리다. [자료=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레깅스 등 하의 카테고리로, 전체 상품군의 1/3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00여 만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8.6% 이상 증가했다.

남성의류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론칭한 맨즈라인은 초기 3%의 비중에서 시작해 올해 10월 기준 약 14%로 성장하는 등 꾸준히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젝시믹스 브랜드 인지도 증가와 더불어 남성의류의 판매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료=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관계자는 "현재 레깅스뿐 아니라 애슬레저(캐주얼), 맨즈라인(남성), 스윔웨어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소 100억원의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브랜드 성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골프웨어, 아웃도어, 슈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과 강화를 진행해 패션 카테고리별 최강 브랜드들과 겨룰 수 있는 내실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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