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구 광주시 부시장, 우기 대비 '재난 취약지' 현장점검 실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6.08 17:28 의견 0
8일 이춘구 광주시 부시장은 우기대비 '재난 취약지' 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이춘구 경기도 광주시 부시장은 8일 우기대비 '재난 취약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을 비롯한 배수펌프장, 공동주택 건설현장, 개발행위 허가지, 사방사업 현장 등 재난 취약지 9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퇴촌청소년문화센터 건립 현장, 삼동 사방사업 현장, 오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장 등 3개소를 돌며 사업장별 재해위험 요인과 시설물 관리실태, 배수처리 기능 확보 상황, 집중호우 시 수방대책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인명피해 없는 광주'를 목표로 재난 예·경보 시설 75개소 및 마을방송시스템 83개소 점검을 비롯해 CCTV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연계(3379대)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확대 등 재난대응시스템을 정비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32개소 시설물 일제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306개소 점검, 목현천·곤지암천 둔치주차장 차량대피 알림문자 및 출입차단시스템 구축, 재해구호물자 640세트 비축과 이재민 대피시설 270개소 확보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춘구 부시장은 "올해도 긴 장마와 함께 잦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비상 시 즉각적인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현장점검은 오는 10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더 진행될 예정으로 점검을 통해 대비태세 전반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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