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동부시장 막창 맛집을 집에서..위메프오, 전통시장 배달 시작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08 08:10 의견 0
[자료=위메프]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시장 골목골목에 있던 맛집을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위메프오는 서울 중랑구 중랑동부시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배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중랑동부시장 유명 맛집 ▲소중한 참숯 화로구이 ▲가문 왕십리곱창막창 등 8개 매장이 참여한다. 추가 참여 매장은 순차 오픈한다. 중랑구는 물론 동대문구·노원구·성북구·광진구 일부 지역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오는 중랑동부시장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7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쿠폰은 매주 1회씩 다운받아 중복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 매장에서는 추가 10% 할인 효과도 제공한다.

위메프오는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사장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정배달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사장님은 위메프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이용 고객은 시장 내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앱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메프오는 다음달 광주광역시 전통시장 2곳(무등시장·남광주해뜨는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지역은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배달은 ‘중개수수료 0%’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등 착한 수수료 정책에 이은 공정배달 사업의 일환이다”라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외식업 사장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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