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0억 명품 재고 푼다”..롯데온X롯데면세점 ‘명품 빅세일’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04 10:50 의견 0
[자료=롯데온]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가 100억원 규모의 명품 재고를 푼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7일 0시부터 16일까지 약 100억원 규모의 ‘명품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세점 재고 명품의 한시적 국내 판매 허용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지난 1년동안 가장 인기 있던 브랜드인 클로에·발리 토리버치 등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한정 상품을 선정해 특가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도 별도로 운영한다.

예약 배송 상품 비중도 크게 늘렸다. 지금까지 빠른 배송을 위해 통관이 완료된 물량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예약 배송 상품이더라도 개인이 별도로 통관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구매 상품은 이번달 22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나눠 발송한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정 상품 구매 시에는 롯데면세점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온 심규광 명품MD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100억 규모의 역대급 명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예약 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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