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삽화 "저작권 걱정 없이 쓴다"..경기도교육청, '경기온나눔 콘텐츠' 10일 오픈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5.09 10:45 | 최종 수정 2021.05.09 10:56 의견 0

경기 온나눔 콘텐츠 홈페이지 [자료=경기도교육청]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교사들이 수업자료 준비과정에서 저작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진이나 삽화 등의 콘텐츠를 쉽게 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가 온‧오프라인 수업자료를 만들 때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기 온나눔 콘텐츠’ 홈페이지를 10일 오픈한다.

경기 온나눔 콘텐츠 홈페이지는 교사가 수업자료를 만들 때 필요한 클립아트, 동영상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로그인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는 클립아트, 삽화, 사진 등과 같은 수업자료 제작에 필요한 기본 콘텐츠 2000여 개가 실려 있으며 모두 도교육청이 저작권을 갖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8월까지 기본 콘텐츠 3000여 개와 학생이나 교사가 제안해 전문가가 만든 수업 동영상 500여 개를 추가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 백경녀 과장은 “평소 교사들이 수업자료를 만들 때 저작권 문제나 제작 시간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홈페이지를 통해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또 학생을 위한 수업자료가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