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자립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나섰다..생산품 구매 박람회 개최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5.02 21:54 의견 0
'2021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 포스터 [자료=경기도교육청]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이들이 만든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부터 31일까지 '2021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매년 도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ㆍ판매하는 구매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도교육청 남부ㆍ북부 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과 모든 학교다.

각 기관은 홍보책자를 참고해 사무용품,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위생용품 등 구매 물품을 선택해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이메일로 구매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구매 확대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일반시민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한다. 누구나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쇼핑몰에서 언제든지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신창승 재무기획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 자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모든 기관과 학교는 물론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 구매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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