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펑펑 울었다"..이영지 수능 해프닝에 가수 양파 화제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2.03 20:52 | 최종 수정 2020.12.04 01:03 의견 0
(사진=SBS 캡처)

늦잠 탓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못한 래퍼 이영지의 수능 해프닝에 가수 양파의 과거 수능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3일 이영지는 늦잠으로 시험장에 가지 못했다며 SNS에 글을 올렸다. 해당글을 통해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산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라며 수험생을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이영지의 메시지에 "나도 후회하지 않고 잘먹고 잘살고 싶다" "수능이 다가 아니다. 이미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영지 말로 치유받았다"라고 전했다. 반면 "그래도 자랑은 아닌 것 같다" "누군가에는 심각한 일"이라며 질타하기도 했다.

이영지의 수능 해프닝에 지난 1997년 수능 시험을 포기해야 했던 양파의 일화가 재조명 됐다. 당시 수험생이었던 양파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수능시험장에서 위경련으로 쓰러졌다. 부담감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파는 재수 대신 유학을 택했고 6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전현무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듀오'에서 만난 양파에게 "양파를 너무 좋아했다"라며 "수능 시험을 못봤다는 얘기를 듣고 울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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