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무료 국제전화 혜택을 담은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신규 서비스 ‘001글로벌Fre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가 ‘001글로벌Free’를 출시했다 (사진=KT)

‘001글로벌Free’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T 고객은 유선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월정액 요금 7700원에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12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 무료 제공 시간을 초과하면 001 표준요금 대비 86% 저렴한 초당 3.3원 요금이 적용된다.

KT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 증가와 K-컬처 확산에 따른 유학·체류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든 고품질의 국제전화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첫 달 월정액의 5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입은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 및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소통이 일상화된 시대에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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