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 'ESG 경영'에 본격 나선다.

SKT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DO THE GOOD AI'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AI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AI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전시, 청년-사회적기업 연계 프로그램, ESG 스타트업 콘서트 등이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 'AI Call'이 있다. Vision AI로 발달장애인 돌봄을 지원하는 'CareVia'도 소개한다. AI 기술로 재활용을 돕는 'GOOD AI_REcycle'과 장애·도서산간 청소년 대상 AI 코딩교육 '행복 AI 코딩스쿨'도 체험할 수 있다.

청년 인재와 사회적기업이 팀을 이뤄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FLY AI X SOVAC Challenger'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관은 재활용 가능한 철골 구조와 무코팅 목재 등 친환경 자재만 사용해 ESG 메시지를 공간에 담았다.

엄종환 SKT ESG 추진실장은 "비즈니스와 ESG 영역에서 긍정적인 AI 세상 구축과 고객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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