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배우 전지현 씨의 남편이자 알파자산운용 대표인 최준혁 씨가 위메이드 투자에서 150억 원대 손실을 입었다.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준혁 대표가 이끄는 알파자산운용은 2023년
위믹스 재단 김석환 대표 (사진=변동휘 기자)
10월과 2024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50억 원 규모의 위메이드 주식을 매입했다. 그러나 위믹스 해킹 사고와 불성실 공시로 상장폐지가 확정되면서 위메이드 주가가 급락했고 현재 평가손실은 약 145억 원에 달한다.
해당 주식은 2026년까지 매각 제한 조건이 걸려 있어 당분간 유동화도 어렵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위메이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소속 거래소들은 2일부터 위믹스 거래를 종료했다.
업계에서는 위메이드 주가의 추가 반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