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진행한 노래방 라이브 방송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효리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효리는 윤아 등과 함께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효리는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했고 윤아는 “만취는 아니”라고 답했다.

현재 노래방은 코인노래방과 같이 영업이 금지된 장소는 아니지만 비말을 통한 전파 위험이 높아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적합하지 못한 장소라는 네티즌 지적이 일자 두 사람은 황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슬기 기자 reeskk@naver.com 이슬기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