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초기 자금 확보 지원..부산시, 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 개최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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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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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 행사 포스터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박정호 기자]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Pre-Crowd Funding Day)’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일반시민이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보고 직접 투자 또는 후원을 하는 제도이다. 이번 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용보증기금이 후원한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가 운영해 부산지역의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자금 유치가 필요한 기업 또는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선발되어 크라우드펀딩 기초교육 및 기업설명, 투자전략 멘토링을 진행한 20개 기업 중 15개 기업이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진행한다. 심사위원과 방청객에게 가상화폐를 지급해 자유 분산투자방식으로 펀딩을 진행한 후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해 실전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예탁결제원의 후원으로 기업 당 약 300만 원의 시상금을 주고, 멘토링 및 행정절차,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12월 초에 예정된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 참가해 후속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부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리-크라우드펀딩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크라우드펀딩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 기업들에는 일반 소비자와의 사전 소통 및 시장 검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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