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부산시, 실내체육시설 운영제한 기간 연장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4.09 08:38 의견 0

오는 19일까지 부산시가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다. (자료=부산시청)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시가 여전히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9일까지 실내체육시설 운영제한 기간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간(3.23.~4.5.) 부산시는 전체 실내체육시설(1636개소)을 대상으로 운영제한 등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주말 점검과 경찰합동 점검도 병행해 전체 72%인 1173개소(체력단련장 303, 체육도장 835, 무도장 1, 무도학원 34)가 임시휴관에 동참하도록 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오는19일까지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운영제한을 권고하고 임시휴관 등 운영제한에 동참하지 않고 부득이 운영코자 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준수사항을 엄격히 고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 운영제한으로 당장 생계문제와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의 안전이 개인의 일상을 되찾는 길임을 명심해 다같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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