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더위 피하는 방법..서울시, 한강몽땅 즐길거리 베스트 3 소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7.17 15:43 | 최종 수정 2019.07.22 08:37 의견 0
'한강 킹카누 원정대' 사진 (자료=서울시)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개막 주간을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로 찾아온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개막하는 이번 주말 한강공원에서 즐길수 있는 이색 체험 베스트 3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부여군과 함께 하는 한강 열기구 체험'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진행한다. 열기구를 타고 한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발아래로 펼쳐진 한강의 풍경을 360도 각도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한강 열기구 체험은 시민 누구나 현장 방문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원이다. 다만 우천과 풍속 등에 따른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유동적이므로 당일 운영상황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강 킹카누 원정대'는 한강 수상의 대표 즐길거리다. 12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한 킹카누를 타고 반포대교와?잠수교를 넘나들며 반포한강공원의 야경을 물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총 4회 운영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에서 만날 수 있다.
 
킹카누 원정대 프로그램은 성인 기준 이용료가 1만 9000원이다.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12인까지 수용 가능하므로 온 가족이나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끝으로 1919년 마포나루 장터를 콘셉트로 한 '2019 한강 빌리지'는 한강유역의 12개 지자체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7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꾸민다. 

올해는 제천시, 춘천시, 하남시, 강화군, 마포구, 송파구, 진도군, 인제군, 정선군, 양구군,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부여군이 참여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가 가능하다.

진도군과 인제군의 수상 퍼포먼스, 송파 길놀이, 정선 아리랑 등의 공연과  각 지역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과 전시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공연 무대의 배경을 달로 꾸민 ‘만천명월’은 사진 명소로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서울시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개막을 맞아 다양하고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한강으로 소풍 나와 한강 곳곳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