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설렘 가득 '벚꽃빛'으로 물든 여의천 산책로 노후조명 개선 완료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02 18:48 의견 0
여의천 모습.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여의천'(여의1교~여의교)의 노후 조명을 개량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서초구 벚꽃길 명소 중 하나인 '여의천'은 많은 주민들에게 활력의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멀리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안에서 산책하며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여의천 산책로 보안등이 나뭇잎에 가려져 조도확보가 어려운 구간이 일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 보안등주 31본을 교체했고, 주민들이 야간에도 충분히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13개소에 벚꽃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서초구는 이번 조명시설 개선을 통해 여의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밤풍경을 선사하고, 여의천이 남녀노소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여의천의 멋에 흠뻑 빠져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누리시기 바란다"며, "밤 산책을 잘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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