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원기업] 맘스터치·하이트진로·크라운해태제과·아워홈·제일약품 등

김형규 기자 승인 2020.03.09 14:25 | 최종 수정 2020.03.12 15:50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3월 9일자 코로나19 지원 기업 현황

■맘스터치 - 2억2000만원 상당 제품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에게 총 2억2천만원 상당의 맘스터치 제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끼니를 거르며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 및 자원봉사자들,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맘스터치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이 달 내 대구의료원에 싸이버거를 주당 2회차씩 총 4000개를 제공하며, 오는 11일 경북대병원에 싸이버거 500개를 전달한다. 또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가정간편식(HMR) 대중삼계탕 3만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하이트진로가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임대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방역 물품과 생수, 블랙보리를 우선 지원하고,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크라운해태제과 - 대구에 ‘짜먹는 양갱’ 11만개 기증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지역의 의료진을 위해 ‘짜먹는 양갱’ 11만개(1억원 상당)를 기증한다.

현장 의료진과 지원요원들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어 번거롭지 않고, 영양 보충에도 좋은 ‘짜먹는 양갱’ 제품 2종(홍삼, 배도라지)을 지원한다.

9일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에 기증되는 제품은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등의 의료진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전달된다.

■아워홈 - 생수 3만병, 햄·소포장김치·국탕찌개 간편식 2000개씩 전달

아워홈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리산수 3만병과 햄, 소포장 김치, 국·탕·찌개 간편식 2000개씩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마음담아 온정키트’에 담겨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격리기간(2주) 동안 보관이 용이하도록 모두 실온 보관 제품으로 구성했다.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 1억원 상당 의약품 기탁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7일 ‘코로나19 사태 특별관리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는 대구와 경북의 현장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와 영양공급 등을 위해 공동으로 1억원 상당의 각종 의약품을 대구시 의사회에 기탁하였다고 전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의약품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취약해질 수 밖에 없는 면역력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제인 ‘바이오캡 키즈, ‘바이오캡웰’, ‘쎈트힐 프리바이오틱스’ 등의 제품과 신속한 피로회복 및 영양공급을 위한 ‘쎈트힐 비타민D’ 제품 3종, 영양 드링크제 ‘진녹천’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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