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재 MVP·송범근 베스트골키퍼..한국, AFC U-23 챔피언십 개인상도 석권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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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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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원두재 (자료=AFC 공식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원두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송범근은 대회 베스트 골키퍼로 뽑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지난 26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결승전까지 6경기를 치렀고 원두재는 이중 중국과의 조별라운드 1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출장하며 팀의 중원을 탄탄히 지켰다. 거의 매경기 선발 라인업에 대폭적인 변화를 줬던 김학범 감독이었지만 원두재 만큼은 로테이션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셈이다.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된 송범근은 6경기에 모두 출장해 3실점만 허용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호주와의 4강전과 사우디와의 결승전은 연달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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