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재혼한 남편과 행복한 일상.."긍정적인 사람이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8.10.30 20:59 의견 0

(사진=tvN)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이아현이 입양한 딸과 재혼한 재미교포 남편을 언급했다.

최근 이아현은 tvN ‘둥지탈출’에 출연해 재혼한 남편 스티븐리 그리고 두 딸과 행복한 일상을 보여줬다.

이아현은 "가족은 제일 좋은 피난처다. 그리고 제가 제일 힘들었을 때 유주가 옆에 있었다. 제가 울면서 아이를 씻기는데 아이가 방긋방긋 웃는 모습을 봤다. 그 모습을 보며 힘을 냈다. 유주는 제 삶의 전부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아현은 "우리 아이들은 항상 나한테 '난 특별하잖아. 엄마 가슴에서 나왔으니까'라고 한다. 아직 둘째는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첫째는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아현은 재혼한 남편에 대해 "애들을 되게 잘 챙긴다. 물론 내가 예쁘니까 우리 아이들도 예뻐하겠지만 우리 애들 되게 예뻐하고, 잘 챙기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내가 막 애들 혼낼 때 옆에서 중재해준다"고 자랑했다.

한편 앞서 이아현은 “입양을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특별한 결심이라고 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사회적으로 관심받을 일은 아니다. 그보다는 아이에게 열 달을 못 준 게 미안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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