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정원 "딸 40살 이후에 결혼하길"

여진주 기자 승인 2018.10.30 01:09 의견 0

(사진=SBS)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데뷔 30년 차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했다.

결혼 21년 차로 소문난 잉꼬 부부인 최정원은 남편과 달달한 결혼 생활부터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원은 “배우로서 제일 좋은 건 첫 공연, 마지막 공연을 보러 와주는 것”이라며 “남편이 꼭 마지막 공연을 할 때 공연장에 와 작은 것이라도 선물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원은 “몇 년간 제 공연에 와주던 남편이 어느 날 제가 공연 준비를 할 때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한 곡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줬다. 정말 멋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이 저에게 들려주려고 집에서 한 달 동안 연습한 피아노 연주였다”라고 덧붙이며 남편의 로맨틱한 면모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정원은 딸의 롤모델이 한고은이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내가 서른 살에 결혼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이른 나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정원은 “딸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한고은 씨처럼 40살 이후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숙이 “저도 결혼은 한 60살 이후에 할 생각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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