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일본 방송서 "韓연예인 100명 중 99명은 성형, 부끄러워 한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8.10.29 22:01 의견 1

(사진=강한나 공식 SNS)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강한나가 무심결에 내뱉은 말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 내 한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강한나는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수술이 성행한다"며 "내가 알기로는 韓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수술을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한나는 자신은 하지 않았음을 극구 강조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한국 연예인들은 볼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형한 친구들은 부끄러워서 말을 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자신도 성형 권유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은 성형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중들은 "강한나의 발언이 지나친 면은 있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라는 반응과 "한국 연예인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이라 듣기 거북하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편 강한나는 SNS 프로필을 통해 자신을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활동하는 탤런트 겸 작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했고, 한국에서도 정보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이후 2013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에 집중했고, 현재는 일본 호리프로 소속으로 일본에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호리프로에는 아베 츠요시, 후지와라 타츠야, 아야세 하루카, 미야자키 미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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