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결혼, 예비남편은 훈남..얼굴 공개 못하는 이유는?

여진주 기자 승인 2018.10.29 10:11 의견 0

(사진=이수지 SNS)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이수지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화제가 됐다.

이수지는 12월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남편은 매니지먼트 관계자로 3살 연하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1월 이수지는 "저 남친 생겼다"는 글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교제 기간이 길지 않은 상태에서 열애 사실이 알려져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연인을 향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수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둘이 같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다. 우리 커플은 내가 남자같고 남자친구가 여자 같아서 잘 맞는다. 반대되는 성격들이 잘 맞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거기에 남자친구가 아주 자상하다"고 밝혔다.

남자친구 얼굴을 공개하라는 요구에는 "최초 기사에 '훈남 일반인 남친과 열애'라고 보도돼서 얼굴 공개를 못 하고 있다. 수식어가 바뀌면 공개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2012년 KBS 2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수지는 '개그콘서트' 코너 '선배 선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라디오, 드라마, 영화로 영역을 넓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최근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 송하윤의 절친 고란주 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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