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퇴근 1시간 20분에서 5분대로..일론 머스크의 'LA 초고속 터널' 완공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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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oringcompany)
[디지털머니=문영진 기자] 일론 머스크의 계획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자동차인 '테슬라'와 우주여행선인 '스페이스X'에 이어 'LA 초고속터널'이 거의 완공됐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터널이 거의 완공됐다. 수 개월 내로 일반 대중에 무료탑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17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CNB에 따르면 LA 초고속터널 1단계 2.7마일 구간(호손에 있는 스페이스X 주차장-405번 고속도로-LA국제공항)이 완공되면 대도시의 교통체증 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머스크가 앞서 공개한 테스트주행 영상에서는 이 터널을 통해 시속 125∼150마일(200∼240㎞)의 속도로 달리는 정기 수송차량을 보여줬다.
LA시내에서 가장심한 상습 정체구간으로 출퇴근 할 경우 1시간 20분씩 걸리는 웨스트우트에서 LAX까지 5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다.
장기적으로는 뉴욕에서 워싱턴DC까지 30분에 주파하는 초고속터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프로젝트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완전 가동되면 버스비용보다 싼 가격으로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에게 탑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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