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슨 죄? 가세연, 1분짜리 녹취록에 대혼란

김수진기자 승인 2019.12.18 22:18 의견 0

‘무한도전’이 다소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건모가 아닌 또다른 연예인의 성추문 폭로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자료=유튜브 채널 가세연


이날 이른바 ‘연예부장’으로 불리는 김용호 전 기자가 출연, 김건모와 친분이 깊은 한 연예인의 성추문에 대해 언급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여러 연예인에 대한 제보를 받았지만, 김건모와 관계가 깊어 먼저 폭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총 2시간 분량의 녹취가 있으나 1분만 공개하겠다며 한때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녹취에는 유흥업소에 왔던 해당 연예인이 관계자들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냥 보고 놀랐다. 그때 ‘무한도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무한도전’ 발언 직후 녹취가 끊어지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해가 빚어졌다. ‘무한도전’ 멤버 중 한 사람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했기 때문. 강용석 변호사는 “굉장히 바른 생활 스타일인데 충격적이다”라며 “이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연예인의 이중성,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포장되는지 허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은 상황, 특히 게스트인지 혹은 고정 멤버인지 확답할 수 없게 되며 프로그램으로 불똥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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