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스터즈, 이난영 딸+조카로 구성된 걸그룹 “빌보드 싱글차트 2위”
김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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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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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스터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사진자료=KBS
김시스터즈에 대한 문제가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원조 한류 걸그룹 김 시스터즈.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어머니 이난영씨의 철저한 사생활 관리 덕분이었다고 전해졌다. 이난영씨는 세 자매에게 연애 금지령을 내리며 이 철칙을 꼭 지키라고 당부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이 철칙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가수로 ‘목포의 눈물’이라는 히트곡을 냈을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했던 이난영씨. 김시스터즈는 그녀의 딸과 조카로 구성된 그룹이었다. 이난영씨는 이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 셋이 함께 나가라는 철칙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스터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해 많은 남성들이 그녀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기 때문. 김시스터즈는 ‘김치 깍두기’라는 노래로 1962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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