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고향사랑기부 문화의 확산,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와 5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순희 기자] 김해시는 고향사랑기부 문화의 확산,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와 5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와 서귀포시 직원 50명은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 김해시는 자립준비청년들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 안하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 학교운동부 차량구입 지원사업과 같은 지정 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 지정 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준 직원들과 서귀포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