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에 당 스파이크 허락 안한다” 삼립호빵, 저당 단팥호빵 내놔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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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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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겨울 대표 간식‘삼립호빵’이 당 함량을 줄인 호빵을 선보였다.
삼립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인 헬시플레저에 맞춰 당 함량을 0.9g(호빵 1개 기준)으로 일반 제품 대비 90% 이상 줄인 ‘저당 단팥호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단팥의 깊고 진한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분을 확 줄여 부담 없이 호빵을 즐길 수 있다.
저당 단팥호빵은 발효미(米)종 알파와 탕종 공법으로 쫄깃한 식감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발효미(米)종 알파’는 특허 토종 유산균과 쌀 추출 성분을 혼합하고, 밥이나 찐 쌀에 열풍을 가해 급속 건조해 만든 가루인 알파쌀가루를 더한 삼립의 발효종이다.
삼립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저당 제품에 대한 선호가 전 연령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2030세대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삼립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저당 라인업 확대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혈당 관리, 저당 식단 등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당 섭취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호빵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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