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하 숨진채 발견 '나이 27세' 마지막 남긴 말 "다들 감기조심" 사인은 아직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03 15:41 | 최종 수정 2019.12.03 15:44 의견 0
배우 차인하 (자료=차인하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사망했다. 향년 27세.

3일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매니저로 정확한 사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차인하의 사망은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망 보도 직후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공식입장 표명을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도 소속사 판타지오는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하는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유(U)'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이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잇는 배우 그룹이었다.

최근 차인하는 MBC TV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으나 유작이 됐다.

사망 하루 전 차인하는 SNS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캄기조심"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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