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프리뷰 티켓 예매율 1위

관리자 승인 2017.08.08 21:42 의견 0

 

프리뷰 티켓 예매율 1위를 달성해 흥행을 예고한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진=㈜아이엠컬처)

 

[한국정경신문=장영준 기자]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가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인터파크 연극일간 랭킹에 따르면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가 프리뷰 티켓 오픈 동시에 1위를 석권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해 또 한번 트릴로지 연작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했다.

2015년 에딘버러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으로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가 성공리에 초연되면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연극 '벙커 트릴로지'에 이어 제스로컴튼 프로덕션의 또 하나의 명작으로 남았다.

제스로컴튼 연출가는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연극 '벙커 트릴로지' 원작으로 내한한 이후 한국 관객들에게 작품성과 흥행성을 이미 인정받았다. 이번에 ㈜아이엠컬쳐와 함께 하는 세 가지 시리즈에 세 가지 에피소드로 무장해 '트릴로지 마니아'들의 여심을 강타한 지난 여름과, 겨울에 이어 이번 '프론티어 트릴로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

150년 전 황량한 서부시대를 담은 사막의 작은 성당을 배경으로 한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성경에서 세 이야기를 골라 직접 대본을 써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연작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로 생소할 수 있으나, 성경에 기반된 이야기는 환경에 맞서 생존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다. 총을 소지하고 다니는 상황에서 누구를 향해서든 총을 쏠 준비가 되어 있는 무법천지 서부시대의 캐릭터를 담고 있어 전작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오세혁 작가와 감각적인 공간을 보여주는 연극 '사이레니아'의 김은영 연출과 배우 최수영 박인배 김동원 박은석 문태유 김우혁 임강희 전성민까지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국내 최강 스탭진들이 모여 그 자체만으로도 또 한 번 대학로에 트릴로지 열풍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8월 1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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