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안됩니다" 순천농협, 에코그라드호텔 사거리서 피해예방 가두캠페인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5 11:55 의견 0
순천농협은 25일 순천경찰서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 순천경찰서 국승인 서장을 비롯 임직원 70여명은 에코그라드호텔 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차량이동고객 및 도보고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안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료=순천농협)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농협은 25일 순천경찰서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 순천경찰서 국승인 서장을 비롯 임직원 70여명은 에코그라드호텔 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차량이동고객 및 도보고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안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최근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더욱더 지능화되고 다양해지고 있어 적극적인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농협이나 경찰청 112센터나 거래은행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농협은 대단위 합병을 통해 14개 면을 포함한 순천 전 지역에 25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전담직원을 배치, 지속적인 사기예방 문자 발송과 대고객 안내 등 지역민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결과 작년 한해에만 피해예방건수 238건 약 11억1400만원 상당의 고객자산을 지켜내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역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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