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상생 효과' 순천시-나주시, 농협임직원 고향사랑 500만원 상호 기부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2 12:35 의견 0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시청에서 농협순천시지부와 농협나주시지부가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좌측부터 주철호 농협중앙회순천시지부장, 노관규 순천시장, 신경훈 농협중앙회나주시지부장 (자료=순천시)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시청에서 농협순천시지부와 농협나주시지부가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주철호 농협순천시지부장, 신경훈 농협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나주시 4개소(나주시청출장소, aT본사지점,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 한국농어촌공사지점) 지점장과 순천시지부 부지부장, 순천출장소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순천시와 나주시 농협 임직원 총 100명이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500만 원씩 기부했다.

주철호 농협순천시지부장과 신경훈 농협나주시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농업․농촌 상생 효과와 더불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농협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이 다양한 기관 및 분야의 참여로 이어져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액의 16.5%) 및 답례품(기부금액의 3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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