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최우수 국민제안' 업무에 적극 활용..8건 선정 서비스 개선 추진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3.23 11:32 의견 0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에 접수한 ‘국민제안’ 232건 중 국민연금 제도와 공단 업무를 개선하는 데 기여도가 높은 제안 8건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전주)=최창윤 기자] “연금 수급액을 세금 전, 후 금액으로 구분해서 알려 주세요.”

국민연금 수급자 최00씨는 매월 받는 연금액을 세금공제 전, 후 금액으로 구분해서 알려 줄 것을 제안했다. 공단은 최00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민연금 누리집에서 연금액을 조회할 때 세금공제 전, 후 금액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023년에 접수한 ‘국민제안’ 232건 중 국민연금 제도와 공단 업무를 개선하는 데 기여도가 높은 제안 8건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공단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금 제도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국민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용도가 높은 제안을 매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 포상하고 있다.

2023년 최우수 국민제안은 ▲연금지급 안내 시 원천징수 명세 표기 ▲1월 연금지급 시 연말정산 환급액 별도 안내 ▲누리집에 채택된 국민제안의 진도율 표기 등이며 공단은 향후 업무추진 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최우수 국민제안의 내용, 추진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누리집의 ‘국민의 소리 반영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제안을 통해 접수된 우수한 의견이 국민연금 제도 발전과 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에 접수한 ‘국민제안’ 232건 중 국민연금 제도와 공단 업무를 개선하는 데 기여도가 높은 제안 8건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자료=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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