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춤을 중심으로.."..'2023 서울경기춤페스타' 11월17일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0.25 15:01 의견 0
공식 포스터. (자료=서울경기춤연구회)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경기춤연구회(이사장 김미란)는 오는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동아트센터 일대에서 '2023 서울경기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경기춤페스타는 '전통춤의 다음세대'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시민 참여형 예술축제로 서울경기춤을 중심으로 온세대가 누리는 다음세대를 위한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23 서울경기춤페스타'는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태평무전수관, 주)제이투에스테크놀로지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120명의 출연진과 50여명의 제작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예술 축제이다.

올해 페스타 개막공연은 '여여:변함없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준비된 원로무용가 3인과 다음세대 예술가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이다.

조흥동(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명인의 신로심불로, 동희스님(대한불교조계종 어산어장)과 진관사수륙재보존회의 불교의식무, 조흥동 명인과 월륜춤보전회의 진쇠춤, 김미란(서울경기춤연구회 이사장) 명인과 서울경기춤연구회의 즉흥무를 선보이며 특별출연으로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학생들이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공연 이 외에도 영재12인전, 정재홀춤화, 넥스트코레오, 다음세대전, 폐막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공연프로그램과 상설전시, 명상, 찾아가는 예술교육, 서울경기춤포럼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故 강선영 명인 탄생 99주년 기념 전시 '강선영 로드:하늘과 더불어 그대와 호흡하리라'는 부제로 명가 강선영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서울경기춤연구회 관계자는 "서울경기춤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진행되는 '2023 서울경기춤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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