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악취민원 해소 적극 나서..실태조사 등 용역결과 주민설명회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3.26 18:05 의견 0
진안군은 지난 24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용역,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 용역 최종 설명회를 가졌다. [자료=진안군]

[한국정경신문(진안)=최창윤 기자] 진안군은 지난 24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용역,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 용역 최종 설명회를 가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마령면 지역 주민의 악취관련 민원과 관련해 주민 생활권 보장 및 불안을 해소하고자 2022년도에 환경부 시행 악취실태조사와 환경산업기술원 시행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 용역 공모에 응모·선정돼 총 4억 5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령면 오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악취 영향권 마을이장과 주민, 진안군 및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수행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지역 내 악취 물질 측정 결과와 악취확산 영향에 대한 결과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수행한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수행기관을 대신해 진안군 환경과에서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물질 검출결과에 대한 안내와 오염 해소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진안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악취물질의 효율적인 저감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토양·지하수의 오염물질에 대해서는 물질별 정화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방규 진안군청 환경과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가지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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