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화태~백야 도로건설 추진상황 점검.."섬박람회 이전에 개통 적극 협력"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3.26 10:55 의견 0
여수시 남면 화태도에서 화정면 백야도를 잇는 도로(국도77호선) 공사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자료=여수시의회]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시 남면 화태도에서 화정면 백야도를 잇는 도로(국도77호선) 공사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 위원 7명 및 시 정부 관계자 등 14명이 남면과 화정면 일원의 화태~백야 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화태~백야 도로건설 사업은 총 연장 12.9㎞, 2차로 도로로 해상교량 4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5319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도시건설위원들은 먼저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로부터 해당 도로 건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익산청에 따르면 현재 월호~개도에 건설될 현수교 주탑을 육상에 거치하기 위한 기초 작업 준비 중에 있으며 제도~백야에 사장교를 건설하기 위해 기초 말뚝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이어 행정선에 탑승해 해상교량 건설 대상지인 남면 화태도·월호도, 화정면 개도·제도·백야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도로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격려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평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 해당 도로가 임시개통 돼 전 세계인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명품 드라이브 코스가 될 일레븐 브릿지를 알릴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