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송윤찬, 김채영 각 1위

2022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열려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8.01 18:44 의견 0
지난달 30일과 31일, 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및 2022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경북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자료=대한산악연맹]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및 2022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경북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리드, 볼더링, 스피드)으로 첫 날에는 여자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 그리고 남자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가, 들째 날에는 각각 여자 볼더링 경기와 남자 리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남자 유스B 부문에선 송윤찬(경기, 도래울중학교) 선수가 리드·볼더링·스피드 세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자유스B 부문에선 김채영(경기, 금파중학교) 선수가 리드·볼더링 두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올해 13년째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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