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반포도서관, 2022년 1분기 서리풀 문화강좌 운영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1.05 22:24 의견 0
5일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2022년 새해를 맞아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서리풀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료=반포도서관]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 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2022년 새해를 맞아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서리풀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리풀문화강좌는 반포도서관이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학, 문학, 예술 영역의 인문학 강좌로서 양진호(철학자), 박지웅(시인), 임지영(예술 칼럼리스트)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간 비참에서 인간 존엄으로―르네상스 선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해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르네상스인들의 삶과 사상을 문학, 철학, 미술, 정치,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명한다. 데카르트 '성찰', 츠바이크 '프로이트를 위하여' 역자인 양진호 철학자가 진행하는 철학 강좌이다.

'박지웅의 詩크릿'은 현대인의 메마른 마음을 적시고 시와 우리 자신의 삶을 연결시키는 시 창작 수업이다. 현대 시 읽기와 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자기 삶과의 관계 회복을 지향한다.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 저자인 박지웅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예술 에세이-그림과 글이 만났을 때'는 어린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자유롭게 발표하고 느낀 점을 글로 써보면서 예술감상 능력과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아트 스토리텔링 강좌이다. '봄 말고 그림', '느리게 걷는 미술관' 저자인 임지영 칼럼리스트가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 화상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은 반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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