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안산시서 김장나눔행사..직거래 장터도 열려

이영주 기자 승인 2021.11.24 17:52 | 최종 수정 2021.11.24 17:57 의견 0
24일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와스타디움에서 김장나눔행사를 마친 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해남군]

[한국정경신문(해남)=이영주 기자] 해남군은 24일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와스타디움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양 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해남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남 김장 나눔 행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수도권 주민들과 만나는 해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진행됐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비 등 소요 예산은 해남군과 안산시가 50%씩 부담해 마련됐다.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이 자원봉사를 통해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 2100박스(5kg)은 드라이브 스루로 안산시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됐다.

안산시는 해남군의 자매결연 도시로서 지난해에는 해남미남축제의 오프라인 행사로 미남도시락 500개를 전달하고 연말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서 정성으로 가꾼 우리 농산물로 올 겨울 면역력도 키우고, 소비촉진으로 경제 활성화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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