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노후 조명시설 전면 개량..22일부터 운영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1.17 16:1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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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초구는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위치한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의 노후된 조명 시설을 전면 개량해 오는 22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시 서초구가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위치한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의 노후된 조명 시설을 전면 개량해 오는 22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트럴시티 보도육교'는 고속터미널역 및 성모병원 등 인구 유동량이 많은 지역에서 주거지역에 연결하는 주요 교통 연결시설로 많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시설물임에도 노후된 조명 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조명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연장 67m, 교폭 6.1m, 높이 26m) ▲주탑 부분에 BAR조명 203등 ▲보도육교 내부 연결통로 및 계단부에 하부등 87등을 설치해 왔다.

전체적인 육교 조명은 안락한 느낌의 색 온도로 연출하며, 평상시 주탑 조명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4가지 색상(청색, 녹색, 황색, 적색)을 통해 나타낼 예정이다.

지역 축제와 크리스마스 등 기간에는 육교의 외부 조명 색상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조명 연출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육교에 있는 LED 전광판을 통해서도 미세먼지 정보와 함께, 다양한 생활정보 역시 함께 제공한다.

유동철 도로과장은 "보도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유용한 생활 정보와 함께 힐링이 되는 경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초구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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