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병목현상 개선위해 백옥대로 0.67㎞ 차선 조정

윤광석 기자 승인 2021.04.01 04:4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용인)=윤광석 객원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31일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이동읍 덕성리 백옥대로 0.67㎞ 구간 상하행선 차선을 조정하는 등 도로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공사 전 차량이 막히고 있는 백옥대로 모습 [자료=용인시]

천리방향으로 향하는 상행선에 출퇴근 시간에 많은 차가 몰려 발생하는 병목현상으로 인한 고질적인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길어깨(갓길)을 활용, 교통량이 많은 상행선을 기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늘리고, 하행선 차선은 도로 폭을 축소했다.

공사 후 모습 [자료=용인시]

구는 덕성리 소재 SK주유소~제1천리교 약 0.52㎞ 구간에 대해서도 차로 운영 개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통행량에 비해 도로가 좁아 잦은 정체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상당했을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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