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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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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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용인)=윤광석 객원기자] 용인시는 25일 봄을 맞아 통행량이 많은 주요 터널과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대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매연, 분진, 미세먼지 등 각종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터널 내 조도를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시는 전용 차량으로 벽면에 고압수를 뿌린 후 솔로 세척하고, 배수로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의 쓰레기도 제거한다. 청소 작업 중 차량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 차량과 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수지구 관내 망현1육교를 청소하고 있는 모습 [자료=용인시]
처인구는 역북터널·서리터널 등 10곳을 오는 4월15일까지 순차적으로 세척에 나선다.
기흥구는 동백죽전대로·마북터널 등 34곳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4월 15일까지 청소하며, 주간 통행량이 많은 법화터널·마북터널은 야간에 1차선을 부분 통제해 작업할 예정이다.
기흥구 관계자가 관내 지하차도를 청소하고 있다. [자료=용인시]
수지구는 죽전지하차도·신봉터널·국도43호선 방음터널과 방음벽 등 총 28곳을 순차적으로 청소해 오는 4월 15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 작업 기간에 운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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